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2일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새벽 2시, 마법이 풀린 호박 마차에 앉아 있는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의 동상이몽을 담고 있다. 윤서는 남자친구 주원이 재벌가 막내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반면, 주원은 그런 그녀를 절대 놓아줄 생각이 없다. 이별과 로맨스 사이 두 남녀의 흥미진진한 관계는 “마법이 풀린 신데렐라의 동화 속 왕자와 이별하기”란 포스터 카피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클리셰를 파괴하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독특한 로맨스가 눈에 띈다. 윤서는 1년 6개월이나 사귄 남자친구 주원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주주의 막내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현실판 신데렐라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녀는 “백마 탄 왕자님은 내 쪽에서 거절이야”라고 결심한다.
동화같은 신데렐라의 삶 대신 현실을 택한 윤서의 당당한 모습은 시원함을 터뜨리고, 주원의 반전 리액션은 설렘을 자아낸다. 이별을 선언한 윤서에게 되레 “딱 달라 붙어있겠다”고 매달리고,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제부터 보여주겠다”며 선포한다. “헤어지고 싶다는 건 자기 자유, 하지만 매달리는 것도 내 자유”라는 주원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