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페루의 한 축구선수가 경기 도중 그라운드 옆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행동을 한 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논란의 당사자는 아틀레티코 아와준의 공격수 세바스티안 무노스였다. 무노스는 상대 골키퍼가 치료를 받는 동안 코너킥을 기다리며 이상 행동을 했다. 카메라를 등지고 관중이 없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지만 이를 본 칸토르칠로 FC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 심판이 무노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BBC는 '페루 축구 관계자와 아틀레티코 아와준은 아직 무노스 혐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아틀레티코 아와준은 3부 리그 소속이고 코파 페루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