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돈 쓸만큼 있어, 딸과의 행복 우선순위” 이혼발표 후 심경
이주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놀자, 일 안 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 한다.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하러 와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내용을 자필로 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라며 “혜정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걸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팔로워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라고 이혼 발표 후 마음가짐을 고백했다.
앞서 16일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2년 전 이혼 하고 현재 딸을 위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에 이미 이혼을 했다며 “딸이 이혼을 완벽하게 받아들일 때까지 진화 씨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진화 씨는 아직 집에 있다.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도 생각이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 서류상으로 이혼했지만 지나온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지 확실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후 현재 이혼했으나 진화와 동업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뒀다. 이들은 결혼 기간 동안 수차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