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1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 계정에 “깊은 슬픔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 화면을 첨부해 “저는 소방관 분들, 유족분들에게 따로 기부했는데, 링크 뒤에 붙여둘게요!”라는 글로 후원했음을 알렸다.
최동석 또한 이날 “적십자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소액 기부를 했습니다”라며 “기부 절차도 간편하게 잘 되어 있네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세요”라고 참여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 양육권 분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