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국립국악원 연말 유공 포상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업무협조 유공'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에서 선보인 국악 OST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을 업데이트하면서 국립국악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국가유산청, 국립국악원과 함께 메인 테마 뮤직비디오 '조선을 그리다'를 선보이며 국악의 매력을 알렸다.
지난해 2월에는 '국악 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에서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를 포함한 펄어비스 오디오실 작곡가들이 강연을 펼쳤다.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에도 검은사막의 음악이 담겼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이다. 국악을 활용한 OST로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실 음악감독은 "지나온 10년과 같이 앞으로의 10년도 아침의 나라에서 선보인 국악처럼 도전적인 음악과 콘텐츠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