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해 오고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에이티즈는 이 시상식에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 타이틀곡 ‘바운시’로 ‘케이팝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에이티즈 공식 팬덤 에이티니 또한 ‘베스트 팬 아미’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케이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 외에도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로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케이팝 댄스 챌린지’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며 ‘글로벌 톱티어’ 인기를 거듭 증명하고 있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4위(25만 장)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발매 첫 주 현지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