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8월 7일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섬세하게 채집하고 기록된 이브의 감정이 응축된 앨범”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브가 새 EP를 선보이는 건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EP의 디럭스 버전 ‘아이 디드:블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소프트 에러’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감정적 불일치 속에 이브가 그려낼 매혹적인 이야기들에 이목이 쏠린다.
공개된 ‘White cat’이라는 명칭의 앨범 스포일러 영상에는 이브 특유의 솔직하고 당당한 자태가 돋보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 속에 이브의 매력적인 음색과 앰프의 파형이 일렁이는 시각적 효과가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이브는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인 첫 번째 EP ‘루프’와 두 번째 EP ‘아이 디드’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평단과 함께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두 번째 EP ‘아이 디드’의 수록곡 ‘딤’은 미국 ‘바이럴 5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브의 세 번째 EP ‘소프트 에러’는 오는 8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