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은 10일 한 종교 유튜브 채널에 출연, 혼전순결 사역을 언급하며 “내가 그거 때문에 ‘찌라시’도 겪었다. 그때 어느 (온라인) 카페에 ‘ㄴㅇ 그룹의 ㄱㄱㅅ이 했다’는 제목으로 긴 글이 올라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글의 내용은 내가 룸살롱에 가서 술집 일을 하시는 분과 그 자리에서 엄청나게 쓰레기같이 놀고, 그분과 관계를 맺으러 나갔는데 그것도 쓰레기같이 하더라고 엄청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썼더라”고 밝혔다.
강균성은 “난 (술집에) 가본 적도 없고, (성매매를) 한 적도 없었다. 난 그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근데 어느 날 아침에 핸드폰이 불이 나게 올렸다. 카카오톡, 문자가 엄청나게 와 있었다. 친구들이 걱정돼서 그걸 복사해서 보내서 내가 읽는데 손이 부르르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후에 기자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회사에서도 오고 난리가 났다. 초성뿐이라 기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루머는 암암리에 퍼질 수밖에 없었다. ‘ㄴㅇ’에 ‘ㄱㄱㅅ’이 나 말고 또 누가 있느냐. 처음에는 너무 열 받아서 사람을 찾아서 따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균성은 지난 2011년 혼전순결 서약서를 쓴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그는 “사실 (혼전순결을 지킨 건) 아니다”라며 “그동안 연애를 많이 했고 (혼전순결을) 안 지킨 사람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