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약에 우리’ 예고편 캡처 / 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구교환, 문가영의 현실공감연애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1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이야기로,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과거 어색했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서서히 가까워지는 시간들, 함께 웃고 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재회하게 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메가폰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