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연예인을 포함한 고액 기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4월 공식 홈페이지에 ‘2024년도 결산 자료’를 게시했는데, 해당 게시물에 고액 기부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별도 처리 없이 원본 그대로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자료는 약 1년 가까이 공개된 상태로 유지되다 지난 4일에야 뒤늦게 삭제됐다. 유출된 명단에는 고액을 기부한 정·재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 등 약 60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열매 측은 6일 일간스포츠에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입장 및 사과문을 정리 중”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