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거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상태를 우려 중”이라며 “잔류를 둘러싼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 고민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조명했다.
상황은 이렇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당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서 1-4로 졌다. 팀은 12위(승점 25)에 머물렀다. 강등권(16~18위)과 격차가 승점 2점밖에 나지 않아 여전히 힘겨운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또 하나의 악재는 부상이다. 국가대표 출신 카스트로프는 뮌헨과의 경기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끝에 후반 22분 교체됐다. 빌트는 “카스트로프는 루이스 디아즈와의 경합 이후 잔디 위에 앉았고, 더는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경기장을 떠날 때 그는 왼 무릎에 좋지 않은 움직임이 있었고, 내전근 부위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조명했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서 공식전 22경기(1골)를 나선 주전 자원. 올 시즌엔 측면을 맡아 왕성한 활동량을 뽐냈는데,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다.
빌트에 따르면 오이겐 폴란스키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공격성으로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하고, 항상 무언가를 바꾸려 한다. 이것은 좋은 전망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카스트로프는 최근 독일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과 면담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표팀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전까지 전 스태프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