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서울의 한 캡슐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쳤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복합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외국인 투숙객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본 국적의 50대 여성 1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곳은 명동 인근에 위치한 캡슐호텔로, 1박 숙박비가 3만~5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캡슐호텔은 방 대신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침대형 공간이 벌집처럼 여러 개 이어진 2층 구조 형태의 숙박시설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완전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