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우승한 김효주의 세계랭킹이 네 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김효주는 24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위보다 상승한 4위에 올랐다.
이는 김효주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김효주가 세계 4위에 오른 건 2015년 3월 이 대회 우승 직후 11년 만이다.
김효주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추가한 LPGA 투어 통산 8승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효주가 정회원 자격으로 데뷔한 2015년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무대여서 의미가 더 컸다. 11년 만의 두 번째 파운더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세계랭킹 4위도 11년 만에 되찾았다.
김효주는 지난 2025년 우승 한 차례, 준우승 세 차례를 포함해 7개 대회에서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도 첫 출전 대회인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 번째 출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다랑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은 지난주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세계랭킹 9위에 자리했다.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한 임진희도 지난주보다 열 계단이나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