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릴레이 배움 한상 (법)’ 편 게스트로 1세대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양소영은 앞서 화제를 모았던 ‘졸혼’ 선언 이후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얼굴을 못 들고 다닌다고 하더라”며 “아이들도 굳이 TV에 나가서 그 얘기를 했어야 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졸혼을 꿈꾼 이유는 젊은 나이 일찍 결혼과 출산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양소영은 “31살에 결혼했는데,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 그때부터 내 인생 25년이 싹 날아갔다”며 세 자녀를 연달아 육아해야 했던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자녀들도 전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양소영은 “아이들이 떠나고 나니까 (결혼 전으로)다시 돌아가고 싶더라. 남편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내 인생을 다시 한번 조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스토리 다만 남편의 회유로 졸혼 선언은 번복했다고 했다. 양소영은 “남편이 호스피스 간호사가 쓴 책을 선물해줬다”며 “책에 밑줄이 다 쳐져있더라. 보면서 배우자란 무엇인지, 내가 마지막을 누구랑 마무리하고 싶은지를 생각한 뒤 무효화를 슬쩍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