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원영 SNS
배우 최원영이 ‘2026 광화문 멍때리기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잘할 수 있는 거를 찾았다! 2등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원영은 전날 서울 광화문 육조마당에서 열린 ‘2026 광화문 멍때리기’에 참여한 모습이다. 참가자가 90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있는 행사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생산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집단적 멈춤’을 제안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무가치함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작품 홍보차 각자의 방식으로 뜻을 보태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원영과 조민국이 직접 참가자로 나선 가운데, 최원영이 2위를 차지한 것.
시민 투표와 심박수 그래프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가운데 최원영은 대회 초반 다소 높은 심박수를 보였으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수치를 뚝 떨어뜨린 뒤 끝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상대에 올랐다.
이후 ‘모자무싸’ 출연진과 뒷풀이도 가진 최원영은 “쫑파티 도착은 1등. 어제의 여파로 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함정”이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곧 방송 #많관부’라고 드라마를 향해서 관심을 당부했다.
최원영이 출연하는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극중 최원영은 잘나가는 영화사 최필름 대표 최원영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