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민혁. KT 제공
"모든 선수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끝내기 역전승을 견인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1회 말 김민혁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날 1위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KT가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선발 오원석이 5⅓이닝 2실점하며 잘 선방했지만, 필승조 김민수와 스기모토가 실점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이강민이 3안타 2타점, 김현수, 배정대가 2안타 씩 때려내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고, 마지막 김민혁이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했다.
KT 김민혁. KT 제공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 감독은 "오원석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라며 "경기 초반 김현수의 2점 홈런과 이강민의 타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역전 허용 후 경기를 내줄 뻔 했던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3안타를 기록한 이강민의 동점 타점과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 야구장에 오셔서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