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한 토트넘 팬의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라이벌 두 팀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릴까. 슈퍼컴퓨터의 최종 순위 예측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5~26 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현재 1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승점 31)이 끝까지 반등하지 못하고 강등당할 것으로 봤다.
남은 5경기에서 토트넘이 승점 37로 최종 18위에 자리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경쟁하리라 관측했다. 현 17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3)가 승점 38로 간신히 생존하리라 전망했다.
같은 날 19위 번리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2부 강등이 확정됐다. 앞서 울버햄프턴이 가장 먼저 강등의 아픔을 겪었고, 이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비극적인 소식이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이 올 시즌 정상 등극에 성공하리라 내다봤다.
슈퍼컴퓨터는 아스널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하리라 예측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매체는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2위 아스널에 승점 2 뒤진 채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 아스널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성적이 부진하지만, 슈퍼컴퓨터는 여전히 아스널을 EPL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오랜 기간 선두를 지키던 아스널은 이날 맨시티에 선두를 내줬다. 두 팀은 승점 70으로 동률이지만, 맨시티가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두 팀 모두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터라 잔여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컴퓨터는 두 팀 뒤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순으로 톱5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순위와 비교하면 맨유와 애스턴 빌라의 자리만 바뀔 것으로 본 것이다.
6~10위에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본머스, 브렌트퍼드, 첼시, 에버턴이 차례로 자리했다. 이 구간 역시 브렌트퍼드와 첼시의 순위만 뒤바뀔 것으로 예측했다. 첼시와 브렌트퍼드는 승점 48로 같지만, 첼시가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