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알렉스 코라 감독, 피터 팻세 타격 코치, 카일 허드슨 3루 코치, 딜런 로슨 타격 보조 코치, 타격 전략 코치 조 크로닌과 결별했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전략 및 실점 방지 코치로 역할을 하고 있던 제이슨 베리텍도 구단 내 다른 직책으로 재배치될 예정. 2022년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감독을 맡고 있던 채드 트레이시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보스턴은 올해 10승 17패(승률 0.370)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승리 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었으며, 특히 지난 22일부터 홈에서 열린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는 스윕을 당했다. 결국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단은 2018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코라 감독을 해고했다.
Boston Red Sox manager Alex Cora (13) talks with home plate umpire Malachi Moore during the eigh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Minnesota Twins, Wednesday, April 15, 2026, in Minneapolis. (AP Photo/Abbie Parr)/2026-04-16 06:36:3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보스턴 구단의 대주주인 존 헨리는 "코라 감독은 2018년 구단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 중 하나로 이끌었으며, 그 공로와 그 후 수년간의 헌신에 대해 우리는 언제나 깊은 감사를 표할 것"이라며 "그는 이 팀과 이 도시에 지울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결정은 특히나 어려웠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코라 감독은 보스턴에서 8번째 시즌을 보냈으며, 통산 619승 541패의 기록을 남겼다. 부임 첫해인 2018년 보스턴을 WS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