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윤이나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간 넬리 코르다(미국·16언더파 200타)와는 8타 차.
전날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그는, 순위는 떨어졌으나 톱5 자리는 지켰다. 지난주 LA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첫 톱5에 진입한 그는 2주 연속 상위권 성적을 낼 가능성을 키웠다.
윤이나. AFP=연합뉴스
이날 윤이나는 1번 홀(파5)부터 3번 홀(파5)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으나, 8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한편, 1위 코르다는 이날 두 타를 더 줄여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5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2024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조준한다. 코르다는 지난 2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7승에도 도전한다.
인뤄닝(중국)과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가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한국인 선수 임진희는 렉시 톰프슨(미국)과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과 이소미는 공동 20위(3언더파 213타), 황유민은 공동 29위(2언더파 214타), 유해란은 공동 44위(이븐파 21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