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교생실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민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선화, 홍예지, 이여름, 이화원, 유선호가 참석했다.
이여름은 전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 같은 그룹 우주소녀 멤버 은서(본명 손주연)가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은서에게 촬영 당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된다면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는 의견도 많이 들어주시고, 또 다양한 제안을 해주시는 분이라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수월했다”며 “촬영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민하 감독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 감독은 “이여름 배우에게 서운한 일이 있었다. 목요일에 리딩을 하자고 제안받았는데, 로케이션 ‘헌팅’ 일정이 있어 금요일은 어떠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헌팅이요? ㅋㅋㅋㅋ’라고 답장이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이여름은 “문자를 읽고 고민하다가 장난이신 줄 알고 ‘ㅋㅋㅋㅋ’를 보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5월 13일 개봉하는 ‘교생실습’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