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국내 무대에 복귀한 장유빈(24)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장유빈은 1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조민규, 이태희, 신상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이 2024년 12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유빈은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한 뒤 이듬해 LIV 골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장유빈은 LIV 골프 13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20위(최종 53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2026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국내로 유턴했다.
돌아온 장유빈은 지난 26일 막을 내린 K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 2026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6위에 오른 뒤 이날도 안정적인 샷 감각을 유지하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장유빈. 사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장유빈은 2번 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으나 4번 홀(파5)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올려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보기와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로 마무리, 이날 두 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장유빈은 경기 후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지만 샷 감각이 올라와서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2024년만큼 샷 감각이 올라왔다. 퍼트 감각만 찾으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