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임성재의 모습.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133타)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8언더파)를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이상 7언더파)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 비 때문에 1라운드를 마무리하지 못한 임성재는 2라운드 시작 전 1라운드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낸 뒤 본격적으로 라운드를 소화했다.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좁히지 못한 임성재는 10번 홀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2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타수를 줄였다. 특히 15번 홀에서 웨지 샷을 홀에 붙이는 플레이가 절묘했다.
CHARLOTTE, NORTH CAROLINA - MAY 08: Sungjae Im of South Korea looks on while playing the 16th hol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Truist Championship 2026 at Quail Hollow Country Club on May 08, 2026 in Charlotte, North Carolina. Jared C. Tilton/Getty Images/AFP (Photo by Jared C. Til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09 06:44:0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성재는 2라운드를 마친 뒤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프레지던츠컵(2022년)이 열렸기 때문에 이 코스를 잘 알고 있다"며 "파5 홀에서 버디를 잡겠다고 계획을 세웠는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로 무너져 중간 합계 1오버파로 공동 43위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