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옥타곤 위에서 프러포즈한 호세 오초아. 사진=파라마운트 SNS 캡처
UFC 파이터 호세 오초아(페루)가 승리와 사랑을 다 잡았다.
오초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28: 치마예프 vs 스트릭랜드’ 언더카드 플라이급(56.7kg) 매치에서 클레이튼 카펜터(미국)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따냈다.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오초아는 승리 직후 옥타곤 위에서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조 로건과 옥타곤 인터뷰에 나선 오초아는 본인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반지를 들어 올리며 “곧 내 아내가 될 사람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면서 “내 아이 엄마,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청혼했다.
로건은 “그(여자 친구)가 여기 있는가”라고 물었고, 오초아는 “지금 브라질에 있다”고 답했다.
오초아는 이후 여러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여자 친구의 청혼 승낙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경기 뒤 브라질에 있는 여자 친구에게 전화했고, 여자 친구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받아들였다고 한다.
2000년생의 젊은 파이터인 오초아는 2024년 11월 UFC에 입성해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9승 2패를 쌓았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