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가 9일 오후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페이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1.09/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2년간 개인 기획사로부터 240억원 규모의 정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제니에게 94억 7955만 4000원을 지급했다. 2024년 정산금 143억 785만 6000원을 합산하면 최근 2년간 누적 지급액은 237억 8741만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블랙핑크 그룹 활동이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실제 제니의 연간 수익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신보 발표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오에이엔터테인먼트는 제니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솔로 활동 전개를 위해 2023년 11월 설립한 1인 기획사다. 대표자는 제니의 모친으로, 제니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첫해인 2024년 매출액 189억 2855만 6526원, 영업이익 5억 8018만 8665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38억 2313만 6739원으로, 전년 대비 25.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 8665만 1057원으로 33.4%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