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쿤디판다
래퍼 쿤디판다가 정신질환을 가장해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1일 오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쿤디판다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쿤디판다는 현역 입대를 피할 목적으로 정신질환 증세를 호소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쿤디판다는 지난 2016년 병역판정 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음에도, 2022년 1월부터 6개월 간 정신과 진료를 통해 우울 장애 등을 호소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재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4급(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재판에서 쿤디판다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쿤디판다는 2015년 음악활동을 시작해 2020년 Mnet 힙합 경연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 준결승에 진출하고, 최근 ‘쇼미더머니1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도중 병역기피 논란이 불거지면서 3회차부터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쿤디판다의 다음 공판은 9월 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