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2026 AUBL 챔피언십 참가 12개 팀. 사진=AUBL
아시아 명문 대학 농구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학농구리그(AUBL) 제2회 대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한국의 연세대, 고려대가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해 공식 출범한 AUBL은 오는 8월 2일부터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제2회 AUBL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AUBL은 아시아 대학스포츠연맹(AUSF)의 공인을 받은 무대다.
13일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중국·대만·일본·몽골·호주·필리핀·한국서 12개 팀이 참가한다. 중국의 베이징대를 시작으로, 칭화대, 상하이 교통대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의 와세다대, 몽골의 몽골국립대, 호주의 시드니대도 중국으로 향한다.
한국에선 연세대와 고려대가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려대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대회 5연패에 성공한 한국 대학농구 최강 팀이다. AUBL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연세대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지난 2024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AUBL 시험대회인 아시아대학 농구챌린지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그렉 스톨트 AUBL 농구 운영 수석 부사장은 “2026 AUBL 챔피언십은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이 함께하는 최고 수준의 무대가 될 거”라고 기대했다.
시토 청 파브 AUSF 사무총장은 “아시아 전역의 최정상 대학 팀을 모으는 데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수준 높은 경쟁과 함께 스포츠,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