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정인덕(32·1m95㎝)이 창원 LG와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19일 “구단은 정인덕 선수와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3억 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정인덕은 지난 2016~17시즌 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가, 2017~18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독특한 이력의 선수다.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그는 지난 2021년 LG 재입단 테스트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고, 이후 1군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정인덕은 2025~26시즌 54경기 전 경기 출전해 평균 5.5점 2.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4.4%(1위)를 기록하며 고효율을 뽐냈다.
정인덕은 올 시즌 뒤 FA 자격을 얻어 이목을 끌었는데, 원소속 LG와 동행을 택했다.
LG는 정인덕에 대해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주요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높은 3점슛 성공률까지 갖춘 리그 대표 3&D 선수”라며 “특히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훈련 태도와 프로다운 자기관리 측면에서도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정인덕은 구단을 통해 “힘든 시기에 다시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FA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안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결정했고, 앞으로 계속 세바라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조상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LG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아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