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3.31. 중국 언론 매체들이 배우 김수현 관련 최근 수사 결과를 조명했다.
중국 중화망과 펑몐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을 둘러싼 한국 경찰 수사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특히 김수현 관련 의혹들이 유포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음성 파일이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일부 대화 캡처가 편집·변조됐다는 수사 결과를 비중 있게 다뤘다. 또 경찰이 유튜브 수익 등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이 반복 유포됐다고 판단한 부분에도 주목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1년 동안의 사이버불링 끝에 결백이 드러났다”, “AI가 만든 거짓 정보가 배우 인생을 무너뜨릴 뻔했다”,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세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I을 활용해 고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했다는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