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전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사진=로마노 SNS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윙어 앤서니 고든(25·뉴캐슬) 영입을 위한 원칙적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뉴캐슬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보인다. 구단은 월드컵 개막 전에 잉글랜드 출신 윙어의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가올 이적시장 첫 영입 후보로 고든을 낙점했다. 현재 구단간 논의 중인 추가 옵션을 제외하면 8000만 유로(약 1400억원) 규모의 이적료가 오갈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또 바르셀로나는 이미 고든 측과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고든이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을 거로 내다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고든은 지난 2023년 뉴캐슬에 합류한 뒤 공식전 152경기 39골 2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7골 5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0골 2도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고든은 뉴캐슬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지만, 팀은 올 시즌 리그 12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UEFA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거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종적으론 바르셀로나행에 근접한 모양새다.
스포르트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돌파력과 활동량, 좁은 지역에서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윙어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 고든은 이 프로필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짚었다.
만약 고든 영입이 이뤄질 경우, 올 시즌 바르셀로나와 임대 계약을 맺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원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거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2025~26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9경기 14골 14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