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부부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제9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을 마무리하며 다자녀 가정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듀오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듀오 본사에서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은 다둥이 가정의 따뜻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듀오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총 288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4남매·5남매·6남매 가족이 각각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노청규, 지미나 부부 가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듀오는 수상 가족들에게 총 6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최종 후보 가족들에게도 별도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과 다자녀 가정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강원도 태백에서 네 자녀를 양육 중인 최준호·김규리 부부는 어려운 임신 과정을 극복하고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족이다. 부부는 형제자매가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가장 소중한 행복으로 꼽았다.
강원도 원주의 이문형·이혜연 부부는 여섯 남매를 키우고 있다. 형제가 많은 가정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자녀 가족을 꾸리게 됐다는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노청규·지미나 부부 역시 시련을 이겨내고 가족의 의미를 지켜온 사례로 소개됐다. 다섯째 자녀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태어난 막내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얻었다고 전했다.
박수경 대표는 “행사를 통해 가족이 주는 사랑과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만남과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나경 기자 isln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