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현장] ‘日대세 밴드’ 멤버, 극장 내한서 외친 “야르!”…미세스 그린 애플, 팬미팅급 GV
이같은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은 직전 상영됐던 다큐멘터리 영화 ‘디 오리진’에서 보여준 그들의 진심이 공명한 덕분이다.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모리 모토키(보컬·기타), 와카이 히로토(기타), 후지사와 료카(키보드)로 구성된 3인조 일본 밴드로, 2015년 메이저 데뷔한 이래 ‘푸름과 여름’ ‘인페르노’ ‘라일락’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밴드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작은 클럽 공연에서 출발해 결성 2년 만에 메이저 데뷔를 이룬 이들은 차근차근 성장해, 지난해 7월 개최된 콘서트 ‘미세스 그린 애플 매지컬 10주년 기념 라이브 ~피오르드~’를 통해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명실상부 일본 대세 밴드가 됐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그 무대를 통해 공개했던 미발표곡 ‘버라이어티’의 제작과정과 미세스 그린 애플의 원점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특히 극중 와카이는 고난도 기타 솔로 파트를 성공하기까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버라이어티’는 평상시 우리 스타일로 작업했다. 이렇게까지 진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는 없는데, 보여드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들었을 때도 ‘우리 곡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피오르드’를 통해 연주하며 팬들에게 전하면서 ‘모두의 곡’이 된 것 같아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국 활동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다. 지난해 2월 열린 첫 내한 공연 ‘MGA 라이브 인 서울 코리아 2025’를 성황리 마친 후일담을 전하며 와카이는 “한국 공연이 너무 행복했다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한국말로 MC를 하는 것도 즐거웠다. (한국 팬들의)리액션이 ‘와! 역시’”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다시 한국에서 공연을 진짜 하고 싶다”며 “모토키와 료에게도 이야기 하겠다”고 내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끝으로 와카이는 “우리는 잼스가 있어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팬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른 공연 실황 영화 ‘미세스 그린 애플 매지컬 10주년 기념 라이브 ~피오르드~ 온 스크린’과 다큐멘터리 ‘미세스 그린 애플 매지컬 10주년 다큐멘터리 필름 ~디 오리진~’은 전국 CGV 절찬 상영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