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최종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와 노기준(공명)이 해무그룹 매각 저지에 성공한 뒤 서로의 곁을 지키는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9.7%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두 사람과 감사 3팀은 해무그룹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나섰다. 계획의 핵심이었던 전재열(김재욱)이 한때 주춤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노기준의 진심 어린 설득 끝에 다시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 사진=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매각을 막기 위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은 이어졌다. 전재열은 이사진 설득에 나섰고, 감사 3팀 역시 흩어진 이사들을 찾아다니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핵심 의결권을 가진 이사가 전성열(강상준) 측으로 돌아서며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결정적인 순간 주인아는 전무태(전국환) 회장이 의결권을 가진 등기이사라는 사실을 떠올렸고, 전재열은 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전무태의 결단이 더해지면서 해무그룹 매각은 무산됐고, 전성열의 대표직 해임안까지 통과되며 상황은 반전됐다.
이후 해무그룹은 안정을 되찾았다. 감사실은 독립 조직으로 자리 잡았고, 감사 3팀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노기준은 감사실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했고, 주인아는 변함없이 팀을 이끌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로맨스 역시 따뜻한 결말을 맞았다. 결혼을 두고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던 주인아와 노기준은 결국 중요한 것은 제도보다 서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인아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이 노기준뿐이라고 진심을 전했고, 노기준은 “그래요. 함께 해요. 어떤 삶이든”이라고 답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전무와 과장으로 함께 일하고, 연인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랑과 일을 이어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업무를 마친 뒤 손을 맞잡고 퇴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