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월 첫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AP Photo/David Zalubowski)/2026-06-01 08:41:5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월 첫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허리 통증 탓에 한동안 결장했던 이정후는 최근 3경기에서 15타수 11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5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MLB 데뷔 처음으로 5안타를 몰아쳤다.
현지 시간으로 6월 첫 경기였던 밀워키 시리즈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밀워키 투수 셰인 드로한을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놓였지만, 4구째 바깥쪽(좌타자 기준)으로 낮게 흐르는 슬라이더를 잘 골라낸 뒤 조금 더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붙는 같은 코스 같은 구종 5구째를 공략해 2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이정후 특유의 콘택트 능력, 현재 타격감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지난달 16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치며 2-0으로 앞섰다. 이정후가 기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