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침묵했다. The Brewers defeated the Padres 7-1. Photo by Tannen Maury/UPI/2026-05-15 05:57:1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침묵했다.
송성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만 2개 당하며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다. 송성문의 타율은 종전 0.174에서 0.154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안타가 없다.
0-0이었던 3회 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송성문은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이자 리그 정상급 우완 애런 놀라를 상대했고, 7구 승부 끝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서 3차례 커트(의도적으로 파울을 만드는 타격)하며 버텼지만, 7구째 바깥쪽(좌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맞히는 데 급급했다.
2-2 동점이었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놀라에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 너클 커브에 배틀를 헛돌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 말 1점 더 내주며 2-3로 끌려갔다. 송성문은 7회 초 1사 1·3루, 동점 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서 투수 오리온 커커링을 상대했지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꽂힌 98마일(157.7㎞/h) 포심 패스트볼(직구) 얼어 붙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7회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이후 9회 초까지 만회 득점에 실패했다. 송성문은 교체 없이 8회 말 수비까지 소화했지만, 9회 초 앞 타자 제이스 보웬 타석에서 3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며 추가 타석을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