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제공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쌍둥이 ‘강단둥이’ 남매가 엄마의 목숨을 구한 구급대원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24회는 ‘찰떡같이 찾아온 축복’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종민, 랄랄, 한다감이 스튜디오를 지키는 가운데,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자녀인 강단둥이 남매의 탄생 200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보은 여정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라라는 의문의 구급대원을 마주하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해당 구급대원은 과거 임라라가 심각한 산후 출혈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준 ‘생명의 은인’이었던 것. 임라라는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의식을 찾았고, 지금 이렇게 강단이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당시 이송을 담당했던 구급대원이 일촉즉발이었던 상황을 회상해 긴장감을 더했다. 구급대원은 “당시 임라라 씨가 지속적으로 의식을 잃었고, 혈압까지 급격히 떨어져 자칫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면서 “이송하는 40분 내내 쉬지 않고 가슴 압박을 실시했다”고 전해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이에 손민수와 임라라는 구급대원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주황색 소방 제복과 모자를 맞춰 입고 ‘아기 소방관’으로 변신한 강단둥이 남매를 공개한 것. 인형 같은 자태로 등장한 쌍둥이 남매는 오동통한 손을 머리 옆에 대고 아빠의 구호에 맞춰 “안! 전!”이라며 앙증맞은 경례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구급대원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였다. 특히 아들 강이는 자신과 엄마를 지켜준 은인임을 알기라도 하듯 구급대원의 품에 폭 안긴 채 지그시 눈을 맞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10년 장기연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