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HERLANDS-ENTERTAINMENT-CELEBRITY
레전드 매치는 축제의 장이다. 하지만 승부 앞에서는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다.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은 팬들을 위한 축제이자, 레전드들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의 무대다.
상암벌 잔디를 밟는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리버풀 출신 '더 레즈 레전드'는 이번 경기에 각자의 명예를 걸었다.
FBL-MEX-EXHIBITION-LEGENDS
바르셀로나 레전드는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다. 최전방에는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와 히바우두가 자리한다. 클라위버르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타깃형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에서 257경기에 출전해 122골을 터뜨렸다. 히바우두는 '악마의 왼발'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그리고 이들 뒤에는 '마법사'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플레이메이커 데쿠가 서 있다. 그들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패스는 위협적이다.
SOCCER-ENGLAND-SOU-EVE/REPORT
더 레즈 레전드는 탄탄한 중원을 자랑한다. 스티븐 제라드를 중심으로 아담 랄라나, 루이스 가르시아 등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미드필더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욘 아르네 리세와 글렌 존슨 등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를 갖춘 풀백들이 힘을 보탠다.
수비진 역시 만만치 않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에는 '카탈루냐의 캡틴' 카를레스 푸욜이 중심을 잡고 있다. 이에 맞서는 더 레즈 레전드는 마르틴 슈크르텔과 라그나르 클라반을 앞세워 높이와 강인한 피지컬로 맞선다.
화려함의 바르셀로나냐, 탄탄함의 더 레즈냐. 레전드들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번 맞대결은 축제와 승부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