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즌 타율이 다시 1할 밑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공략했지만 2루 뜬공으로 돌아섰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6회말 요한 라미레스의 몸쪽 볼을 건드렸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02에서 0.096(52타수 5안타)으로 하락했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할 타율을 회복했으나, 불과 사흘 만에 다시 1할 선이 무너졌다.
더욱 뼈아픈 것은 경쟁자의 상승세다. 김하성과 주전 유격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우리시오 듀본은 이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이 결장한 사이 듀본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5일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6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피츠버그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44승 21패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