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파이 SNS 네덜란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 멤피스 데파이(코린티아스)가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맞춰 복귀한 거로 알려졌다.
1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일본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마이크를 잡고 “현 단계에서 공유하는 걸 선호하진 않지만, 데파이는 건강한 상태”라면서 “그는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거다. 대회 준비를 시작한 지난 10일 동안 그의 몸 상태는 호전됐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15일 일본과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벌인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9경기 나서 55골을 넣었다. 이는 과거 네덜란드를 대표했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102경기 50골) 클라스 얀 훈텔라르(76경기 42골) 파트릭 클라위베르트(79경기 40골) 데니스 베르캄프(79경기 37골) 아르연 로번(96경기 37골) 등을 모두 앞서는 기록이다. 그는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는 의문부호가 붙었다. 데파이는 지난 3월 소속팀 경기 중 오른 허벅지를 다쳤고, 이후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14경기 1골 1도움에 불과하다.
그러나 데파이를 향한 쿠만 감독의 믿음은 여전하다. 쿠만 감독은 “그는 중요한 선수”라며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거둘 수 있는 성공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도 복귀한 거로 알려졌다.
끝으로 쿠만 감독은 다가올 일본전을 두고 “압박감은 항상 존재한다”면서 “네덜란드는 지리적으로 매우 큰 나라는 아니지만, 메이저 대회에 항상 존재한다. 우리는 스스로에 많은 압박감을 준다. 우리는 우리가 강한 팀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진정한 기회를 잡기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경기를 한 번에 한 단계씩 치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