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Sean M. Haffey/Getty Images/AFP (Photo by Sean M. Haff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6-15 06:16:4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16일(한국시간)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전했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오른 오타니는 총 116만 5133표를 얻어 양대 리그 모든 후보를 통틀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MLB 올스타 팬 투표는 각 팀이 포지션당(외야수 3명) 1명씩 후보를 낸다. 오는 26일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하고, 상위 2명이 2차 투표로 향한다. 1차 투표에서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한 각 리그 선수 2명은 바로 선발 출전이 확정된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2025)에도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396만 7668표)를 기록했다. 2차 투표 진행 전에 올스타전 선발 출전이 확정됐다. 올 시즌 오타니는 6연속 올스타 선정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인 빅리거들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약진하고 있다. 올 시즌 데뷔해 역대 최초로 5월 전에 20홈런을 때려낸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역시 올 시즌 빅리그에 입성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카모토 카즈마는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2위다.
현재 MLB 전체 홈런 부분 1위(24개)에 올라 있는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101만 5768표)를 기록했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타니에 이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현재 MLB 타율 부문 2위까지 오른 한국인 빅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만 6215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20위에 올라 있다. 팀 성적이 안 좋다 보니 소속 선수들도 투표에서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저스 김혜성은 34만 5924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