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박상원(왼쪽부터), 오상욱, 원우영 코치, 황희근, 도경동. 사진=대한펜싱협회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정상에 오른 건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대회에선 일본에 이어 준우승하며 4연패에 실패한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에이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확정했다.
이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어 8강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5-24, 4강에선 카자흐스탄을 45-34로 제압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선 일본을 45-29로 완파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박지희·심소은(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 이세주(충북도청)가 출전해 일본,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23일 여자 사브르·남자 에페, 24일 여자 에페·남자 플뢰레 단체전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