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아이피박스미디어1에 따르면 이훈은 영화 ‘비상계엄 12.3’(부제: PM 10시 24분) 출연을 확정 지었다.
‘비상계엄 12.3’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벌어졌던 실제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기획된 작품으로, 그날 밤의 숨겨진 이면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파헤친다. 극중 이훈은 비서실장 역을 맡았다.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이를 강하게 반대하며 대통령 계영과 정면으로 맞서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이훈이 드라마 ‘하늘의 인연’(2023)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1번가의 기적’(2007) 이후 19년 만에 내놓는 영화(우정출연 제외)로도 눈길을 끈다. 앞서 이훈은 지난 4월 한 예능에 출연해 “2024년에 드라마를 찍다가 엎어졌고,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찍는 작품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경제적으로 완전히 막혔다. 정말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경수 감독은 “이훈은 대중에게 늘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각인시켜 온 배우”라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상계엄 12.3’은 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으로, 이훈 외에도 공형진, 이상훈, 심훈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