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묵은 지난 20일과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랑 처방’)에서 양지바른 한의원 원장 양동익 역으로 출연해 차세리(소이현)를 향한 깊은 배려와 사랑을 그려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41회에서는 딸 최민서(박리원)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그리움에 잠긴 차세리를 위로하는 양동익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세리의 마음을 헤아린 그는 “민서 방학에 맞춰 미국에 다녀오자”고 제안하며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42회에서도 양동익의 세심한 배려는 이어졌다. 양동숙(조미령)마저 결혼 후 집을 떠나며 공허함을 느끼는 차세리를 위해 그는 아들 양현빈(박기웅)에게 연락해 “엄마 좀 챙겨라”, “가끔 와서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당부하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애썼다.
또한 전 여자친구와 함께 일하는 양현빈을 걱정해 직접 찾아간 차세리를 다독이며 따뜻한 진심도 전했다. 양동익은 “당신 이러면 현빈이 또 난리 난다”고 걱정하면서도 “애들은 걱정하지 말고 나랑 놀자”, “당신이 허전할 틈 없도록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양동익은 차세리의 감정을 누구보다 먼저 살피고 보듬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형묵이 출연 중인 ‘사랑 처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총 50부작으로 7월 19일 종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