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식스센스 : 시티투어’ 새 시즌은 ‘식스센스 : 비사이드’라는 이름으로 준비 중”이라며 “기존 목요일 편성 시간대에서 일요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를 찾아간다. 일요일 편성에 맞춰 구성 변화를 줄 예정”고 밝혔다.
앞서 모든 시즌을 함께한 유재석과 고경표와 함께 시즌1 출연자 송은이가 다시 뭉쳤으며, 가수 겸 배우 비비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식스센스: 비사이드’는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이날 서울 모처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식스센스’ 시리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점령한 명소와 이슈를 찾아 떠난 여행 속에서 가짜를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9월 첫 방송했으며, 지난해 10월 ‘시티투어’ 부제를 달고 시즌2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시즌2 방영 중 제작진의 직장 내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PD A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B씨를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가 어깨를 감싸고 목덜미를 주무르는 등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받았으나, 피해자 B씨 측이 이의신청을 진행함에 따라 보완수사를 거쳐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증거로 제출된 CCTV 영상에서 B씨가 A씨를 밀치며 자리를 피하는 장면 등을 근거로 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26일 A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비공개로 열렸으며 다음 공판은 내달 2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