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23일 제22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을 의결했다.
골자는 정원 확대다. 오는 2027~28시즌부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1명 더 늘어난다. 기존 팀당 외국인 선수 1명, 아시아쿼터 1명에서 외국인 선수 2명, 아시아쿼터 1명을 보유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1(1년차 40만불·2년차 55만불)과 외국인 선수2(1년차 15만불·2년차 17만불)의 연봉에는 차이가 있다. 출전은 3명 전원 가능하다
여자부는 아시아쿼터 선수 정원이 확대되는데, 기존 1명에서 2027~28시즌부터는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확대되며, 3명 전원 출전 가능하다.
더불어 이사회는 2026~27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5라운드까지만 교체할 수 있도록 기한에 제한을 뒀다.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한 팀이 단기전 대비용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지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다만, 선수가 KOVO가 인정하는 의사에게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으면 6라운드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KOVO는 사무총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1991년 MBC 보도본부 스포츠국에 입사한 엄재용 신임 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SBS 보도본부 보도국 기자, 편성본부 편성PD, 기획실 정책팀장, 콘텐츠허브 콘텐츠사업·국내사업·신사업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티캐스트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엄재용 신임 사무총장은 2026년 7월부터 3시즌 동안 프로배구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KOVO는 운영본부 업무의 전문성 및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신임 운영본부장으로 김상우 전 삼성화재 감독을 선출했다. 김 본부장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은퇴 뒤에는 LIG손해보험(2010~2011) 우리카드(2015~2018) 삼성화재(2022~2025)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