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캡처
배우 허남준이 상탈(상의탈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멋진 신세계’로 첫 전성기를 맞이한 허남준이 출연했다.
이날 허남준은 “원래 ‘멋진 신세계’에 영어신, 상탈신이 없었다. 씻는 신이 아니고 서재 신이었다고 했다. 근데 감독님이 나를 캐스팅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바꾼 거”라며 “내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던 걸 찾아서 서비스 신을 준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할리우드 스타분들 같은 몸을 원했다. 복근이 자글자글한 느낌보다 옆 통이 있는 몸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 몸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허남준은 “나는 하는 작품마다 상탈신이 생긴다. ‘유아 아너’ 때도 없었는데 ‘스위트홈’ 보고 ‘몸이 좋네’ 하고 넣으신 거다. ‘지금 거신 전화는’ 때도 ‘유어 아너’ 보고 감독님이 헬스장 신을 넣으셨다. 정신과 의사인데 그랬다”고 밝혔다.
허남준은 또 대학 시절 강의실에서 운동을 했다는 후배의 폭로에 “누군지 알 거 같다. 근데 내가 분명히 그랬을 거다. 멋있고 싶었을 거”라고 인정하며 “학교 다니면서 일이 너무 하고 싶었던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까지만 해도 몸 좋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유일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서 학교 헬스장을 등록했다”며 “나는 학교 앞에서 술 먹은 기억이 없다. 헬스만 갔다. 식단용 도시락도 싸다녔다. 근데 그게 내게 자신감을 줬다”고 떠올렸다.
체중 관리 비법으로는 육류와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를 꼽았다. 허남준은 “장승조 선배가 추천했다. 고기를 종류별로 먹어도 되는데 탄수화물만 안 먹으면 되니까 살도 안 찌고 너무 행복했다”며 웃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