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가 세계적 규모의 대형 이벤트 포뮬러 원(F1)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오는 10월 9~11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에서 열리는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에 초청받아 단독 무대를 꾸민다. 대회 첫날인 10월 9일 메인 공연장 ‘파당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에는 미국 팝스타 자넷 잭슨, 싱가포르 출신 인기 가수 린쥔지에,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뮤지션 DJ 스네이크 등이 포함됐다. 코르티스는 지난해 8월 선공개곡 ‘왓 유 원트’로 가요계에 강렬한 첫발을 내디딘 후, 데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매서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F1은 지난해 연간 누적 관람객이 670만 명에 달한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1년 동안 전 세계를 순회하며 총 24라운드에 걸친 자동차 경주대회를 진행한다. 그중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겸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코르티스가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른 데는 탄탄한 퍼포먼스 역량과 압도적인 화제성이 뒷받침됐다. 데뷔 앨범으로 역대 K팝 데뷔 음반 최다 판매량을 갈아치운 이들은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 및 최장 1위 기록을 휩쓸며 메가 히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글로벌 신드롬에 힘입어 코르티스는 지난 2월 미국프로농구협회(NBA)의 올스타 주간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에 K팝 가수 최초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전석 매진을 이끌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알로뱅크 페스티벌’에서도 현지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공연을 마쳤다.
한편 다섯 멤버는 하반기 첫 단독 투어를 앞두고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7~9월 한국, 북미, 일본 등에서 ‘2026 코르티스 투어’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7월 31일~8월 1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이 무대에 서는 K팝 보이그룹 역시 코르티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