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저스틴 게이치(왼쪽)와 그의 가족들. 사진=게이치 SNS
UFC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또 한 번 백악관에 방문했다.
게이치는 지난 4일(한국시간)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부모님과 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백악관에 방문하는 영광을 누렸다”면서 “많은 훌륭한 분들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적었다.
같은 날 게이치는 백악관에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료들과 만났다. 양복을 차려입고 백악관에 간 게이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SNS에 게이치의 백악관 방문 소식을 알리며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칭찬하고, 미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저스틴 게이치(가운데)가 백악관에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야기하는 모습. 사진=게이치 SNS
게이치는 지난달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라이트급(70.3kg) 통합 타이틀전에서 토푸리아를 꺾고 정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국인 파이터인 게이치의 열세가 점쳐졌지만, 그는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반란을 일으켰다. 그야말로 최초의 백악관 대회를 더 빛나게 하는 승부를 펼쳤다는 평가다.
종합격투기(MMA) 17전 전승을 질주했던 토푸리아는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