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내달 3일 내한을 확정했다.
맷 데이먼이 한국을 찾는 건 2016년 ‘제이슨 본’ 이후 10년 만이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샤를리즈 테론의 공식 방한은 처음이다. 이들은 내한 기간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통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자필 편지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오디세이’ 팀의 이번 한국 방문은 놀란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성사됐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으로 국내에서 누적 3600만명의 관객을 만난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내한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오디세이’만큼은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직접 일정까지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놀란 감독은 자필 편지를 통해 “그동안 한국 팬들이 내 영화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디세이’를 통해 서울을 찾게 되어 더욱 뜻깊고, 한국 관객 여러분과 직접 만나 이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인사했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는다. 오는 8월 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