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원지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0/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가 인종차별을 한 캠핑카 업체로부터 공식 사과와 함께 전액 환불을 받았다.
원지는 7일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통해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사건(?) 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원지는 “호주 캠핑카 직원 막말 사건과 관련해 협의가 돼 소식을 공유한다”며 “캠핑카 업체 COO가 영상을 보고 사과 메일을 보냈지만, 환불이나 다른 조치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원했던 건 업체가 아닌 해당 직원의 사과와 전액 환불, 과실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방역 기록을 달라는 것이었다”며 결국 로펌의 법률 자문 끝에 사과와 함께 전액 환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지는 “우리끼리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이 정도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많은 분이 같이 화를 내주신 덕분에 업체에서도 심각성을 느낀 것 같다”며 “우리가 액땜했으니 여러분의 여행은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영상 캡처
앞서 원지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 캡틴따거와 함께 호주에서 캠핑카 여행을 하던 중 차량 내부에서 빈대를 발견했다. 이후 업체에 항의했지만, 직원은 “당신들이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혐오감이 섞인 표정과 태도로 일행을 대해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