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공효진은 두루미 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원샷원킬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았다. ‘클라이언트 미팅’이라는 명목 아래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사적으로 처단한다. 물총새처럼 높은 곳에서 먹잇감을 노렸다가 재빠르게 움직이는 전매특허 방식으로 ‘킹피셔’라는 별명을 지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정면을 향해 흐트러짐 없이 총구를 겨눈 유보나(공효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저격 대상을 노리는 냉철한 눈빛은 오랜 시간 다져온 그만의 독보적인 저격수 포스를 발산한다. 특히 곧게 뻗은 총구와 그 끝에 새겨진 강렬한 조준용 타깃 로고는 마치 보는 이들을 저격하는 듯한 구도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유보나의 저격 대상이 다름 아닌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간 범죄자들이라는 점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직접 대면이나 불필요한 폭력이 필요 없는 원샷원킬 방식은 오직 악인 처단이라는 목적에만 집중하려는 유보나의 철두철미함을 대변한다. 단 한 방으로 모든 상황을 종료시키며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로할 유보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포스터 한편에 더해진 “영업3팀 유보나, 클라이언트 미팅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는 평범한 회사원의 가면 뒤에 숨겨진 유보나의 살벌한 본업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가 속한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처리 대상 범죄자를 ‘클라이언트’, 제거하는 일을 ‘미팅’이라고 부르며 철저한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이러한 가운데 유보나의 미팅 재개 선언은 곧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의 본격적인 복귀를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이 살아갈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유보나의 거침없는 행보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